'Fish'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년 10월 26일 가장 강한 도래매듭
  2. 2007년 10월 22일 방파제 볼락낚시
  3. 2007년 10월 22일 그림으로 배우는 갯바위볼락낚시 기본장비
  4. 2007년 10월 20일 주꾸미&갑오징어 낚시채비
  5. 2007년 10월 16일 가을 배스낚시

가장 강한 도래매듭

Fish/기타낚시 2007년 10월 26일 14시 09분

전에 일본갔을때 배운건데 우리나라에도 있더군요
10여년 이방법으로 도래매듭을 했는데 단한번도 도래매듭에서 줄터진적 없습니다.
목줄 가운데가 터집니다.
그림으로 보면 죄끔 어려운데 해보면 아주쉽습니다.
전에 월간바다낚시에서 최강 도래매듭(2줄과배기)보다 제가 test 했을때에는 이게 더 강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원줄만 이방법으로 합니다
가는 원줄을 사용하니까 혹시 채비 날릴까봐, 목줄은 과배기로 하고
그래야 갯돔을 걸었을때 목줄만 날리고 채비는 회수해야 하니까요
채비 날리면 속이 쓰려서  ^.^
아~  아까운 내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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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볼락낚시

Fish/루어낚시 2007년 10월 22일 17시 34분

아지랑이와 함께 찾아온 봄바다의 진객 볼락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낚시터는,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방파제다. 겉보기엔 허름하기 그지없는 작은 포구의 방파제라도 봄이면 일급 볼락 포인트로 변모한다.
적은 비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파제 볼락낚시, 올 봄엔 볼락을 만나러 방파제로 떠나보자. 낚시의 새로운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몇년 새 자원이 눈에 띄게 줄어 예전처럼 마릿수 조과를 얻기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봄이면 볼락은 어김없이 꾼들에게 다가온다. 힘들게 거친 갯바위에 오르지 않아도, 많은 경비를 써가며 원도권 낚시터로 나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볼락을 만날 수 있다. 봄볼락낚시 포인트는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지천에 널려있는 크고 작은 방파제는 봄이면 모두가 볼락낚시터로 변모한다.
하지만 방파제 볼락낚시는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낚시하기 직전까지는 너무 쉽지만, 막상 낚싯대를 펴면 의외로 어려운 게 볼락낚시다. 심지어는 감성돔을 낚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도 있다. 그래서 비록 손맛은 시시하지만 볼락과의 머리싸움은 어떤 대물 승부보다도 짜릿해 볼락낚시만을 고집하는 꾼들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몇가지만 알고 시작하면 결코 어렵지 않다. 누구나 볼락의 습성과 방파제낚시의 특성만 알면 앙탈진 볼락의 손맛과 함께 새벽을 맞이할 수 있다.
 
깨끗하고 조용한 방파제를 찾아라

볼락낚시가 매력있는 건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힘들여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거친 갯바위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낚을 수 있다. 특히 봄볼락낚시는 방파제에서 주로 이뤄지므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방파제 볼락낚시가 갖는 장점은 교통이 편하고, 진입과 철수가 쉬울 뿐 아니라, 발판이 좋고 마을과 가까워 여러가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아무 방파제나 찾아선 안된다. 볼락은 오염된 환경을 싫어하므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을 찾아야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거친 환경을 유난히 싫어하므로 매우 안정적인 여건을 갖춘 곳,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아야 볼락낚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유명낚시터로 이름난 방파제에서는 의외로 볼락이 많이 낚이지 않는다. 이는 많은 꾼들이 북적이는 것과 주변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볼락을 노리기 위해선 이름은 없더라도 깨끗하고 조용한 작은 포구의 방파제를 찾는 게 훨씬 좋다. 통영 산양면과 도산면, 고성 동해면, 삼산면, 거제시 장목면, 사천, 남해도, 돌산도 등에는 이런 방파제들이 무수히 널려 있다.

해지기 전 미리 도착하자

볼락은 커다란 눈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 처럼 매우 겁이 많고 경계심이 강한 물고기다. 그래서 대부분 밤에 활발히 활동을 하고 낮에는 여간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무리 볼락이 많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도 낮에는 바닥층에서 간간히 한두마리 낚이는 정도에 그칠 뿐,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변이 어두워지고 난 뒤에는 무리지어 몰려들어 겁없이 미끼를 물고 늘어진다. 방파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낮에는 단 한번의 입질도 없는 허름하기 그지없는 작은 규모의 방파제라고 하더라도, 밤에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게 볼락들이 모여들어 일급 포인트로 변한다. 따라서 볼락은 철저하게 밤낚시 위주로 노려야 한다.
볼락 밤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해가 지기 전 미리 포인트에 도착하는 게 바람직하다. 적어도 해가 서산 너머로 사라지기 1시간 전에는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충분히 살펴본 다음, 장비와 소품들을 잘 정리하고 채비를 준비해야 한다.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 현장에 도착하면 포인트를 선정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채비를 펴기도 불편해 여러 모로 좋지 못하다.

해질녘부터 입질 시작, 초저녁과 새벽이 피크

볼락은 앞서 말한 것 처럼 주변이 어두워지고 난 다음부터 입질이 시작된다. 처음엔 한두 마리씩 드문드문 올라오는 수준이지만, 완전히 해가 넘어가고 주변이 캄캄해지면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된다. 물론 물때에 따라 시간대가 차이 나기는 해도, 일반적인 경우는 해질 때부터 2시간 정도가 가장 입질이 활발하다. 그러다 2∼3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입질이 뜸해져 한밤중에는 어쩌다 한두 마리가 낚이는 정도로 소강상태를 맞는다. 또한 먼동이 트기 전 2시간도 볼락의 활성도가 높은 피크타임이다.
한편 볼락낚시는 물때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꾼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볼락도 물때와 매우 관련이 많다. 볼락낚시가 이뤄지는 방파제는 대부분 수심이 얕다. 간조땐 수심이 불과 1m가 되지 않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는 바닥을 드러내기까지 한다. 따라서 날물 조황은 대부분 시원찮다.
들물, 특히 만조를 전후한 물때가 볼락낚시에선 가장 입질이 활발하다. 그리고 내만 깊숙히 자리한 방파제들이 대부분이라 조금때보다는 사리때 조류의 움직임이 좋아 입질이 활발하다. 조류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볼락의 움직임도 둔화돼 입질이 매우 약하다. 따라서 출조지의 저녁과 밤 시간대의 물때를 파악한 다음 낚시를 떠나는 게 중요하다. 참고로 남해동부권의 경우 밤 9시 이후에 만조가 되는 7물 부터 자정이 만조인 13물까지가 적정 물때다.

최고 중요한 테크닉은 부지런함

볼락낚시는 쉽다고 생각하는 꾼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낚시를 해 보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금방 알게 된다. 실력에 따른 조과차가 가장 많이 나는 낚시가 볼락낚시다.
그렇다고 특별한 테크닉이나 채비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볼락낚시를 잘한다고 소문난 도사들을 만나봐도 특별한 건 없다. 다만 그들이 낚시하는 걸 보면 놀라울 정도로 부지런하다는 걸 금방 발견할 수 있다. 항상 싱싱한 미끼로 갈아꿰고, 채비를 살살 끌었다 놓아주는 고패질을 쉬지 않는다. 또한 입질이 없으면 다른 포인트를 찾아 밤새도록 발품을 파는 등 잠시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볼락낚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지런함이다. 볼락은 경계심이 강해 입질이 시원한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활발하게 입질을 하다가도 약간만 이상한 낌새를 채면 입을 다물어 버린다. 그래서 입질이 없으면 미련없이 포인트를 옮기는 게 현명하다. 다시 말해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공략하느냐가 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다.
미끼도 마찬가지다. 어떤 미끼를 쓰더라도 싱싱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과의 차이는 무척 크다. 입질이 없다고 축 늘어진 청갯지렁이나 꼼짝도 않는 새우를 마냥 드리우고 있으면 볼락은 눈앞의 미끼조차도 쳐다보지 않는다. 바늘에 꿴 미끼가 자연상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는 없다. 그래서 고패질이란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미끼를 살아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해 볼락의 호기심을 유발해야 한다.

투박한 낚시대는 금물, 예민한 낚싯대로 승부

방파제 볼락낚시는 민장대 위주로 이뤄진다. 찌는 써도 되고, 안써도 무방하지만 일반적으론 찌를 쓰지 않고 낚싯대에 전해지는 감각만으로 입질을 파악하는 맥낚시가 애용된다. 맥낚시는 고패질과 입질 파악이 쉬워 볼락낚시에선 특히 위력을 발휘한다.
볼락낚시를 위한 낚싯대는 가볍고 초릿대가 가늘고 예민한 제품이 좋다. 입질이 매우 약을 때가 많으므로 초릿대가 두껍고 둔하면 밤새도록 입질은 받지만 막상 낚아내지는 못해 스트레스만 받게 되기 쉽다.
갯바위에서 감성돔낚시 도중 낚이는 볼락은 입질이 시원할 때가 많고, 전문적으로 볼락을 노리는 경우에도 대부분 입질이 시원하다. 하지만 방파제에서 낚이는 볼락은 갯바위에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입질이 약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런 예민한 입질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꾼들 중에선 민장대를 개조해 초릿대를 특히 예민하게 만들어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고, 일반적으로 민물 붕어낚시용 민장대를 사용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 방파제에서 봄에 낚이는 볼락은 씨알이 그리 굵지 않아, 허리 힘이 약한 민물낚시용 민장대로도 충분히 낚아낼 수 있다.
한편 예민성 못지 않게 가벼움도 중요하다. 볼락낚시를 할 때는 받침대에 낚싯대를 걸쳐 두고 입질이 오기를 기다려선 안된다. 볼락을 낚기 위해선 밑밥으로 물고기를 불러 모으는 수동적인 낚시가 아니라, 직접 볼락을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낚시를 구사하는 게 기본이다. 입질이 없으면 수시로 포인트를 옮기며 방파제 전역을 더듬어 봐야 하고,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과감하게 주변의 다른 방파제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당연히 낚싯대는 손에 들고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가벼운 낚싯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래야만 피로를 적게 느껴 부지런히 낚시를 할 수 있고, 만족할 조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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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채비로 승부, 목줄은 가늘수록 유리가볍고 초릿대가 예민한 낚싯대까지 준비를 하고, 좋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도 남들이 볼락 낚는 걸 구경만 하는 꾼들도 있다. 아무리 열심히 고패질을 하고, 수시로 싱싱한 미끼를 상납해도 볼락이 자신의 채비만 외면하는 건 채비가 너무 투박하기 때문이다.
볼락은 바다낚시 대상어 중 가장 까탈스럽고 예민하다. 그래서 채비를 매우 가늘고, 가볍고, 예민하게 써야 한다. 특히 목줄은 가늘수록 좋으므로 아무리 굵어도 1.2호를 넘겨선 안된다. 1호를 기본으로 하고, 입질이 조금만 이상하다 느껴지면 과감하게 0.8호로 한단계 더 낮춰 써야 한다.
바늘도 가벼운 볼락전용바늘을 쓰는 게 좋다. 무거운 바늘은 볼락이 입질을 할 때 이물감을 많이 느껴, 미끼를 삼키지 않고 건드리다 놓
 
아버리는 원인이 된다.
만약 찌낚시를 할 때는 잔존부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구멍찌의 경우엔 수면 아래 잠길 정도로 잔존부력을 줄이는 게 좋으며, 막대찌나 고추찌를 쓸 때에도 되도록 잔존부력이 적은 제품을 쓰거나 봉돌로 잔존부력을 최대한 억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양한 미끼를 준비하자

방파제볼락낚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미끼는 청갯지렁이다. 값싸고 양이 많을 뿐 아니라 효과도 좋아 가장 무난한 미끼로 통한다. 그러나 단순히 청갯지렁이만 챙기는 것 보다는 다른 미끼도 한두 가지 정도는 더 준비하는 게 좋다. 청갯지렁이만으로 볼락을 낚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만, 실제로는 소나기 입질을 퍼붓다가도 갑자기 미끼를 외면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미리 준비한 다른 미끼를 써보면 상당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청갯지렁이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미끼는 민물새우다. 밤에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보안등이 켜져 주변이 훤한 방파제에선 밤에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봄철에만 나오는 사백어도 민물새우 못지 않은 일급 미끼다. 흔히 ‘병아리’라 부르는 사백어는 머리부분을 바늘끝에 살짝 꿰 쓰면 볼락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맛있게 먹으면 기쁨 2배

볼락 인기가 높은 건 무엇보다 다른 어종들과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맛’에 있다. 회는 물론이고, 구이, 찌게, 조림 등 어떻게 조리해 먹어도 볼락은 그맛이 일품이다. 특히 구이는 볼락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이런 볼락의 진미(珍味)를 경험하기에도 방파제가 가장 좋다. 한곳에서 여러명이 함께 낚시할 수 있으므로, 한자리에 모여 볼락 맛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없는 곳이다.
볼락을 요리하는 법은 다른 물고기에 비해 매우 쉽다.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만 제거한 뒤 원하는 요리를 만들면 된다. 볼락 자체가 맛있으므로 특별한 실력을 동원하지 않아도, 별난 양념을 넣지 않아도 상관없다.
만약 현장에서 직접 먹으려면 회나 구이가 가장 무난하다. 회는 칼보다 가위로 손질하는 게 쉽고 편하다.
구이는 숯불을 피우고 석쇠에 구워 먹는 게 제일이다. 굵은 소금을 준비해 솔솔 뿌려가며 먹으면 그맛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다. 다만 숯불을 피우면 먹을 땐 좋지만 주변이 지저분해지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청소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돌아오는 길엔 다른 즐거움도 찾자

방파제 볼락낚시가 안겨주는 또다른 즐거움은 낚시 외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꾼들은 매번 출조때마다 낚시에만 너무 관심을 쏟고, 낚시터 주변이나 오고 가는 길에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유적지나 명승지, 또는 지역 명소·특산물 등은 외면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방파제 볼락낚시는 얼마든지 이런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 아침 일찍 철수를 하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낚시를 끝내고 나서는 느긋하게 주변의 볼거리를 구경하고, 먹거리를 즐기는 여행객으로 변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약 가족과 함께라면 그동안 낚시때문에 깎였던 점수를 단번에 만회할 수도 있다.
게다가 방파제 볼락낚시가 시작되는 시기는 봄꽃들이 화사함을 뽐내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낚시와 봄나들이를 겸할 수 있어 가족 동반으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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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안전이 우선

볼락낚시는 밤에 주로 이뤄진다. 그래서 의외로 위험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안전장구를 소홀히 하기 쉽지만, 안전 사고에 대비해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구명조끼와 갯바위신발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예민한 낚싯대를 준비하라

볼락낚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낚싯대는 민장대다. 길이는 3.6~7.2m 정도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보통은 5.4m 정도가 가장 많이 쓰인다. 볼락낚시용 낚싯대는 강함보다 예민함이 앞서야 한다. 볼락은 입질이 약으므로 투박한 낚싯대로는 입질파악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만족할 조과를 얻을 수 없다. 무게도 가벼운 게 좋다. 오랫동안 낚싯대를 들고 서있어야 하고, 수시로 이동하며 노려야 하므로 무거운 낚싯대는 불리하다.
 
 
 
손전등은 2개, 예비 건전지도 챙겨라

볼락낚시는 밤에 이뤄지므로 손전등이 없으면 대단히 불편하다. 반드시 챙겨야 하며 만약을 대비해 예비로 한개 더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장 좋은 건 모자나 호주머니에 꽂을 수 있는 소형과, 다소 무겁지만 밝은 중형 손전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건전지도 예비로 몇개 더 챙기는 게 좋다. 
 
전용바늘을 써라

볼락낚시에서는 볼락바늘을 써야 한다. 다른 바늘에 비해 유난히 특징이 많은 볼락바늘은 조과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친다. 민장대낚시에서는 보통 6∼8호를 많이 쓰며, 볼락전용바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①가늘어서 미끼가 오랫동안 살아 있을 수 있다.
②가벼워서 채비를 자연스럽게 놀릴 수 있다.
③날카로와서 쉽게 제물걸림이 된다.
④허리가 길어서 바늘빼기가 쉽다.

케미라이트를 챙겨라

밤낚시의 필수품인 케미라이트는 볼락낚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찌낚시는 물론이고 맥낚시 때에도 초릿대 끝에 달아서 어신 파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목줄에 달아 입질을 유도하는 집어용으로도 쓸 수 있다. 보통 3㎜가 많이 쓰이며, 하루 밤낚시에 두세 봉지 정도는 챙기는 게 좋다.
 
 
싱싱하고 다양한 미끼를 준비하라

볼락은 죽은 미끼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싱싱한 미끼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볼락낚시에 가장 많이 쓰이는 미끼는 청갯지렁이다. 청갯지렁이는 가격이 저렴하며, 구하기 쉬워 가장 대중적인 미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밤낚시때는 어떤 미끼보다 위력을 발휘한다. 낮시간에 볼락을 노릴 경우엔 민물새우(모에비), 도랑새우(가와에비), 사백어(병아리) 등을 많이 사용한다.
 
 
이런 미끼는 무엇보다 싱싱해야 한다. 그러므로 보관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끼를 가장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냉기가 직접 닿지 않는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고 조금씩 덜어서 쓰는 것이다. 이때 미끼통은 나무로 만들어진 게 가장 좋다.

다양한 소품도 미리 챙기자

볼락낚시에서는 갯바위낚시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품들이 쓰인다. 따라서 낚시터로 출발하기 전 챙겨보고, 없으면 미리 보충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볼락낚시에서는 감성돔낚시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0.8∼1호 정도의 가는 목줄이 주로 사용되므로 이것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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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갑오징어 낚시채비

Fish/루어낚시 2007년 10월 20일 12시 06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은 서해에는 먹물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주꾸미와 갑오징어들이 먹물로 무장하고 엄청난 떼로

서해로 몰려온다.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는 간단한 채비로 조금만 요령을 익히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낚시대는 8~9 피트 길이가 편하며, 에기를 순간적인 동작으로 튕겨 올릴 수 있는 경질대가 적합하며,배스 루어대나 쏘가리 루어대를 사용해도 좋다.

 

낚시줄은 가늘고 강한 합사줄을 많이 사용한다. 0.8호 ~ 1.2호 합사줄이 적합하며, 그 끝에 2.5호~3호의 목줄을 3m 길이로 연결해 사용한다. 그러나 반드시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릴은 2000~2500번 정도면 좋다.

 

기타 준비물: 에기와 주꾸미바늘은 여유있게(각 10개 정도), 봉돌, 삼각도래, 검은 옷(먹물에 대비), 뜰채(필히 지참)

 

사진과 같이 갑오징어용 에기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별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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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꾸미 낚시는 아주 쉽다.

주꾸미 채비는 사진과 같이 도래를 이용하여 아래에는 주꾸미 전용 바늘을 달고 중간에는 에기를 달아 준다. 에기를 떼어 내고 그냥 주꾸미 바늘만 달아도 된다.

주꾸미 채비를 캐스팅한 후에 바닥에 가라 앉히고 가만히 있어도 주꾸미가 알아서 바늘위에 올라 탄다. 주꾸미는 바닥에 암초가 없는 모래 사장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바늘이 바닥에 걸리는 경우도 드물다.

주꾸미 채비를 던진 후 그냥 살살 끌어주면서 약간 묵직한 감을 느낄 때 릴을 감아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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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갑오징어는 바닥이 모래 외에 바위가 있는 곳에서 살고 있어

낚시하기가 주꾸미 보다 다소 까다롭고, 바위에 에기가 자주 걸린다.

따라서 주꾸미 포인트에서 갑오징어 포인트로 이동할 경우에는 주꾸미 바늘 대신에 바닥에 밑걸림 방지를 위하여 봉돌을 달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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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를 캐스팅한 후에 바닥에 닿으면 1m 정도 끌어주고 5~10초 간 기다렸다 다시 끌어주기를 반복한다.

끌어 줄 때에 낚시대를 큰 동작으로 강하게 쳐올리는 동작(저깅)과

작은 동작으로 낚시대 끝(초릿대)만 탁탁 쳐올리는 동작(트위칭) 등의 액션을 반복해서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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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액션을 반복하면서 밑걸림인 것 같은 묵직함이 느껴지면 갑오징어가 에기를 덮친 것이다. 이 때에 강하게 챔질을 해 주어야 한다.

수면 위로 올라오는 갑오징어는 무조건 뜰채로 잡는 것이 좋다.

경험적으로 챔질에 성공하더라도 수면 위로 올라 오면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잡은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거나

회로 먹어도 아주 좋다.

 

이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추억과, 손맛, 입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낚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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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스낚시

Fish/루어낚시 2007년 10월 16일 18시 14분

초가을의 상황   출처카페 : 루어피플 / 오메가님

 
 
8월 하순의 수온은 25℃ 전후이다. 이것이 9월 하순이 되면 20℃ 전후 까지 내려가 배스들은 가을에 왕성한 식욕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베이트피시를 먹는다.이것은 겨울을 대비하여 배스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위를 대비해 피하지방을 축적시키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이 시기이다. 그 만큼 다른 시즌에 비해 배스가 루어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특히 베이트피시가 잘 붙는 수초지대, 물이 흘러드는 곳 등은 최상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배스는 작은 물고기를 쫓는 경우가 많으므로 얕은 곳에서 작은 물고기를 발견하면 그 부근에는 배스가 있을 확률은 매우 높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수온은 서서히 내려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실제로 8월 하순은 그다지 커다란 수온 저하는 보이지 않고 수온 하강을 직접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9월 중순 이후인 것이다.

메인 베이트는 작은 물고기

이 시기의 배스의 행동은 베이트피시의 움직임에 지배를 받는 일이 상당히 많다.이것은 베이트피시를 왕성하게 포식하는 가을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이다.
수심이나 장애물의 유무에 관계없이 베이트피시가 있는 곳이면 호수내의 어느 곳이든 배스가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이다. 또한 루어의 움직임에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호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시기의 배스의 메인 베이트는 작은 물고기임을 기억해 두자. 이러한 작은 물고기는 극히 얕은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쫓아 배스도 얕은 곳으로 올라온다. 즉, 이러한 작은 물고기들은 이 시기의 연안 낚시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가을은 가로의 낚시다

미노우와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한 플러그 낚시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트피시를 왕성하게 먹는 이 시기는 웜과 같이 천천히 움직이는 액션보다 플러그와 같이 빠른 움직임으로 옆 방향으로 움직이는 루어에 좋은 반응을 보여준다.선택할 플러그는 공략하는 수심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액션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크랭크베이트로 바닥을 치는 것보다 중층을 헤엄치게 하는것이 효과적일 경우가 있음을 기억해두자.
열심히 베이트피시를 쫓는 가을, 배스는 세로보다도 가로의 움직임에 더 좋은반응을 보인다. 즉, 바텀 범핑(bottom bumping)을 시켜주는 것보다 플러그를헤엄치게 하는 것이 더욱 더 잘 낚인다.
배스낚시인에게 있어서는 플러그로 마음껏 배스를 낚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계절이다. 처음부터 다운 샷 리그 등을 사용하지 말고 우선 활성도를 체크하는 의미에서 플러그를 탐색용 루어로 사용해보자. 틀림없이 배스가 플러그를 공격해 올 것이다.

루어의 선택

이 시기의 루어는 하드 베이트, 그 중에서도 미노우와 크랭크베이트로 선택의 폭을 좁혀 보자.
미노우는 바디의 크기로 구분, 90cm 사이즈와 60cm 사이즈 두가지를 선택한다.
이 두가지는 배스의 활성도에 맞추어 크기를 바꾸어 나가도록 한다. 우선 큰 루어로 탑색하여 반응을 보면서 작은 루어로 교체하도록 한다.
또한 크랭크베이트는 미디엄러너와 쉘로우러너를 선택, 이 두가지는 잠수하는깊이를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미디엄러너는 잠수심 2m, 쉘로우러너는 잠수심 1m 정도이다.공략하는 수심에 맞추어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적절히로테이션 시키며 시도해보자.
미노우의 액션은 크게 트위칭(twithing)과 저킹(jerking)의 두가지 패턴이 있다.
활성도를 보기 위해 우선 저킹으로 크게 루어를 움직여보자. 반응이 없으면 트위칭으로 바꾸는 패턴이면 된다.또한 활성도에 맞추어 정지시켜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편 크랭크베이트의 액션은 기본적으로는 그냥 감아들이는 것, 단 크랭크베이트의 경우는 바닥에 립(lip)을 닿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심에 맞는 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바닥에 닿아 있으면 바닥에 닿는 느낌이 손으로 전달되어 올 것이다.
나아가서 너무 빨리 감아 들이지 않는 것도 크랭크베이트의 비결이다.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감아 들이자.
이 시기의 보조적인 리그로는 노싱커, 스플릿 샷, 러버지그등이 있다.
이 시기의 노싱커리그도 중층을 스위밍시켜 사용하는 것이 주된 방법이다.장애물이 있는 장소에서는 그 위를 감아들이도록 한다. 바닥을 끄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중층에서 가로의 움직임을 연출하는 것이 키포인트가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버징그럽(buzzing grub) 등의 테크닉으로 탑워터적인 낚시 방법으로 변형시켜 주는 것도 좋다. 그럽의 노싱커리그는 같은 리그로 여러가지 사용방법을 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편리하다.
노싱커에서는 웜을 리트리브하는 수심층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얕은곳에서는 그다지 신경을 안써도 되지만 다소 깊은 장소에서는 웜이 제대로 가라앉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캐스팅 후 곧바로 리트리브를 하지 않고 일정시간 기다린 뒤 릴링을 시작한다. 또한 천천히 리트리브를 하여 수심층을 확실하게 유지해야 한다.
웜으로 깊은 곳을 공략할 경우에는 역시 싱커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어디까지나 스위밍을 우선 생각해야 하므로 약 5cm정도의숏 스플릿 샷 리그가 적합하다. 그것도 바닥에 달라 붙을 수 있는 무거운 싱커가 아니라 가벼운 싱커를 사용하여 중층을 스위밍 시키는 것이다.
만일 여기까지 해 보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최후에는 러버 지그를 사용한다. 이 루어에서는 가로의 움직임이 아니라 세로의 액션을 연출해 보자.
가로의 움직임에서 반응이 없으면 반대의 움직임을 해보면 되는 것이다. 수초지대에서는 수초 위를 범핑시키듯 스위밍시켜준다. 이 시기에 수초 속으로 러버 지그를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러버지그를 암반지대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역시 바텀 범핑이 기본이 된다. 일정한 리듬으로 바닥을 치듯 세로의 액션을 연출하는 것이다.
가벼운 러버지그는 서서히 가라앉도록 연출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중층의 스위밍도 가능한 권장할만한 루어이다.

리트리브 방법을 배우자

낚시대를 세우고 리트리브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것은 얕은 곳에서 하는 것으로 미노우의 경우는 낚시대를 세우면 액션을 가했을 때 립이 바닥에 닿지 않게 된다.
크랭크베이트는 바닥에 닿도록 해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얕은 곳에서 무리하게 리트리브를 하면 립이 바닥에 너무 닿게 되어 효과적인 워블링(wobbling) 액션을 연출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얕은 곳에서 깊이 잠수하는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할 때는 낚시대를 세우고 리트리브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밑걸림을 회피할 수 있고 히트확률이 높아진다. 브레이크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장소에서는 수심에 맞추어 서서히 낚시대를 세우는 움직임이 최고이다.
크랭크베이트는 바닥에서의 워블링 액션이 특징인 루어로 그 만큼 밑걸림이 심한 루어이기도 하다. 그러나 밑걸림이 심한 포인트에서 사실은 더 잘 낚인다. 크랭크베이트의 경우 장애물에 립이 닿아 루어의 균형이 흐트러졌을때 입질이 집중된다. 바닥에서 무언가 변화를 느꼈으면 서서히 리트리브를 해보자. 그렇게 하면 밑걸림을 방지하면서 몸을 뒤집는 액션도 연출할 수 있다.
연안에서의 캐스팅은 비스듬하게 캐스팅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연안에서낚시를 하기 쉬운 계절이라 해도 비스듬히 캐스팅하는 것이 한번의 캐스팅으로 광범위하게 탐색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브래이크라인이나 장애물이 있는장소에서는 이와 같은 크로스 캐스팅이 효과를 발휘한다. 롱캐스팅이 아니라 크로스 캐스팅이 효과적임을 명심하자.

전체적인 이해

가을철 호수에서 배스가 모이는 대표적인 지역 중에는 쉘로우, 새물 유입구, 서모클라인, 곶부리 이 4가지 외에도 많은 지역과 조건들이 사재해 있다.흔히들 가을철 배스는 월동을 위하여 많은 양의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낚이는 날은 많이 낚이고 낚이지 않는 날은 입질 한번 받지 못하는 날이 있다.
이것은 가을철 배스와 베이트피시의 움직임은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이기 이전에 좋은 환경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소가 풍부한 물을 찾아 베이트피시가 이동을 하고 그 먹이를 쫓아 배스가 따라가는 통상적인 먹이사슬의 연결이 아닌 베이트피시와 배스 서로가 각자 알맞는 환경을 찾아 이동을 하면서 서로의 조건이 충족되는 장소에서 배스의 먹이 사냥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한 어떤 지형을 가진 포인트보다는 배스와 베이트피시가 함께 모이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가을철 배스낚시의 패턴을 풀어가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여름내 뜨겁게 달아올랐던 호수가 식으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대류현상 중 한가지인 턴 오버(Turn over), 자연적인 호수의 정화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턴 오버를 우리 낚시인들이 알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봄철 배스의 움직임은 산란에 지배를 받듯이 가을철 배스를 웁직이는 커다란 요인으로는 턴 오버를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턴 오버는 배스의 먹이가 되는 베이트피시, 용존산소량, 수소 이온 농도인 pH, 수온, 스트럭처 등 배스를 움직이게 하는 많은 조건들 중의 상당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봄철 배스 낚시를 위하여 산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듯이 가을철 배스낚시를 위해서는 이 기상학적인 차원의 턴 오보를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턴 오버(Trun Over)

우선 턴 오버라고 하는 것은 호수를 크게 수평으로 나누고 있는 서모클라인(Thermocline)이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우리가 여름철 물가로 피서를 갔을 때 점차 깊은 물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어느 깊이에선가 차가운 물이 발 부근에 닿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바닥 쪽에 위치하고 있는 차가운 물과 위쪽의 따뜻한 물이 맞닿고 있는 부분을 서모클라인이라고 한다.
이 수온약층(水溫躍層)이라고도 말하는 서모클라인이라는 것은 더운 물과 차가운 물의 경계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이 서모클라인이 생성되지 않는 한 턴 오버는 커다란 의미가 없다.
따라서 턴 오버를 이해하기에 앞서 서모클라인의 생성 원인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비중이 낮은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비중이 높은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對流現像)이 호소에서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물의 비중이 가장 높은(무거운) 온도는 4℃로 이 보다 비중이 낮은따뜻한 물은 위로 올라가고 비중이 높은 차가운 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심이 깊어질수록 가장 무거운 비중을 보이는 4℃에 가까운 온도의 물이 위치하게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모클라인과 같은 급격한 수온의 차이를 나타내는 경계면이 만들어지는 원인은 수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기온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봄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기온과 아침과 저녁으로 커다라나 차이를나타내는 기온차는 호수의 상층부에 작은 대류현상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물은 다른 물질에 비하여 비열(比熱)이 높은(온도가 변하기 어려운) 물질로 평균적인 낮 기온과 저녘 기온에 따라 일정한 크기의 대류현상을 지속하게 되어 서모클라인이라는 대류현상이 일어나는 곳과 일어나지 않는 곳을만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호수는 이 서모클라인을 중심으로 위쪽부분에 위치하게 되는 에피림니언(Epiliimnion)과 아래부분에 위치하게 되는 하이포림니언(Hypolimnion)으로나누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기온은 봄과는 반대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따뜻했던 바람은 차가워지고 쌀쌀한 밤은 더욱 길어지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던호수의 표층은 서서히 식어간다.
차갑게 식은 표면의 물은 비중이 높아지면서(무거워 지면서) 아래로 가라앉기시작한다.서모클라인이 존재하는 에피림니언의 대류 현상과 똑같은 대류 현상이 일어나지만 길어진 밤과 차가운 기온은 상층의 물을 더욱 깊게 가라앉히고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비가 몇차례 내리면서 에피림니언의 물은 서모클라인의수온보다 낮아져 서모클라인을 뚫고 하이포림니언까지 내려가게 된다.
서모클라인의 붕괴, 그것의 시작은 서모클라인의 수온과 에피림니언의 수온이같아지면서 일어나게 되고 차가워진 에필림니언은 점차 비중이 높아지면서하이포림니언과 위치를 바꾸며 서로 섞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턴 오버로 호수 전체의 물이 섞이게 되면 먼저 수온과 호수의 용존산소량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수온은 서모클라인이 없어지는 관계로 바닥으로부터 4℃에 가까운 온도의 물이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되고 산소가 풍부했던 상층의 물은 산소가 부족한 하층의 물과 섞이면서 호수의 전체로 퍼져 상층에서 생활을 주로하던 어류들에게는 결과적으로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 만들어진다.반면 어루가 살아가기 힘들었던 하층에도 어느 정도의 산소가 공급되고 어류의 활동 영역은 그만큼 넓어지게 시기가 되는 것이다.

늦가을의 상황

늦가을은 턴 오버(turn over)가 일어나 상당히 낚시가 까다로운 시기에 해당된다.
배스는 호수의 모든 곳에 흩어져 있지만 턴 오버가 시작되면 배스의 눈앞에 루어를 떨어뜨려도 전혀 입질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것은 여름동안 깊은 곳에 있던 나쁜 물이 턴 오버로 인해 표층의 물과 뒤 섞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안에서 배스를 공략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러나 턴 오버는 호수 전체에서 일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좋은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 된다.
턴 오버가 일어나면 호수의 용존산소량이 낮아진다. 따라서 산소가 풍부한 곳에 고기가 모여든다.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나 수중샘은 산소량이 풍부하고 먹이가 많아서 배스와 베이트피시가 모이는 장소가 된다.
본류대와 연결된 곶부리도 물의 흐름이 좋아 산소가 공급되어 턴 오버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배스가 모인다. 곶부리중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얕은 수심쪽으로 연결되는 곳이 턴 오버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
물의 흐름이 산소의 공급과 직결되기 때문에 취수구나 배수구의 주변이나 채널에도 배스가 모인다.
여름동안 호수의 물은 수온이 높고 산소량이 풍부한 표면층과 수온이 낮고 무산소에 가까운 바닥층으로 크게 분류가 된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수면층의 수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이 두층의 수온차가 없어지게 되어 각각의 물이 뒤섞이게 된다.
그리하여 바닥층의 산소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과 뻘 등이 퍼지면서 호수의 물이 나빠지게 된다.
물이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이 시기의 철칙이지만 눈으로 물을 보는 것 외에 수초로도 물이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가 있다. 파란 수초는 물이 좋은 장소에서만 자라므로 이것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또한 리트리브 중의 감쪽으로도 수초가 좋은 지, 나쁜 지를 판단할 수 있다. 살아있는 수초는 바늘에 잘 걸리지 않으며 걸려도 쉽게 끊어지지만 시들어버린 수초는 잘 끊어지지 않으며 덩어리로 바늘에 엉켜 버린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살아있는 수초를 찾아내는 것이 이 시기의 포인트를 찾는 힌트이다.이 시기의 배스는 장애물에 바싹 붙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턴 오버의 영향으로 물이 나빠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배스는 장애물에 바싹 붙어서 꼼짝하지 않는 것이다.
공략하는 장소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물이 좋은 장소]이지만 배스의 활성도가 매우 낮은 상태이므로 수초나 교각 등의 인공 장애물을 보통 때보다 타이트하게 공략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상당히 정확도가 높은 캐스팅 기술이 요구되므로 충분한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루어의 선택
 
이 시기에는 스피너베이트라고 해도 큰 사이즈가 아니라 작은 스피너베이트를 선택한다.그 중에서도 물의 저항이 약해도 회전을 하는 콜로라도 타입의 블레이드로 탠덤(tandem)을 권장한다. 트레일러는 균형을 틀어지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스피너베이트의 중량은 3/16oz 에서 1/8oz 정도의 가벼운 것을 권장한다.
활성이 낮은 배스를 낚기 위해서는 루어를 천천히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스피너베이트도 슬로우 롤링(slow rolling)이 효과적이다. 우선 캐스팅한 후 꼭 바닥까지 가라앉힐 것. 다음에 낚싯대를 세로로 한번 세워주고 스피너베이트의 자세를 가다듬은 뒤 리트리브를 시작하자.
슬로루 롤링의 기준은 블레이드가 회전하는 최저속도, 리트리브시에는 낚싯대초리에 블레이드가 회전하는 진동이 전달되는지를 확인하자. 이 진동이 전달되는 최저 속도로 리트리브하면 되는 것이다.
스피너베이트를 연안에서 리트리브할 경우 수심에 따라 낚시대의 방향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에는 슬로우 롤링을 시켜주므로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배려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깊은 곳에서는 낚시대는 옆이나 아래 방향으로 해준다. 이렇게 해줌으로서 스피너베이트를 보다 깊게 가라앉게 해줄 수 있다.
반대로 얕은 곳에서 리트리브할 때는 낚시대를 위로 세워준다. 이렇게 하면 얕은 곳에서도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도 조과를 좋게 해 주는 커다란 요소가 된다.
이번의 후속 채비는 지그헤드 리그다.
사용하는 웜은 컷 테일 웜, 미니 튜브 등 두가지를 권장한다. 지그헤드의 중량은 1/16oz~1/31oz의 비교적 가벼운 것이 좋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연출하기 위해서 이다.
지그헤드의 바늘은 걸리기 쉬운 스트레이트 타입을 사용한다.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입질이 약한 배스를 확실하게 훅킹시켜 주기 위해서이다.
이 경우의 지그헤드의 액션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스위밍이다. 릴링시에는 일정 속도를 유지하며 가능한 한 천천히 감아들이도록 한다. 리트리브 속도를 바꾸어 주는 것에 의해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도 변경시켜줄 수 있지만 기본은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을 같은 속도로 유영시켜주는 것이다.
두번째는 리프트 앤 폴이다. 이것은 장애물에 타이트하게 공략하며 바닥에서 일정 시간의 스테이(stay) 즉, 멈춤 시간을 주는 것이 요령이다. 이 두가지를 시도하여 그날의 액션을 결정하도록 하자.
지그헤드는 바늘이 노출되어 있어 밑걸림되기 쉽지만 이것을 역이용하여 입질을 유도하는 테크닉도 있다.
지그헤드가 걸리면 바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잠시 그곳에서 쉐이크(shake)해 보자. 이렇게 함으로서 지그헤드가 쉽게 빠져 나올 수도 있으며 빠지는 순간에 입질이 있는 경우도 많다. 이것을 행 오프(Hang-off)라고 한다. 갑작스런 루어의 움직임으로 리액션 바이트(Reaction Bite)를 유도하는 것이다.
스피너베이트로도 지그헤드로도 입질이 없는 경우 역시 마지막 채비는 다운샷 리그가 된다.그러나 갑자기 이 리그로부터 시작하지는 말자. 틀림없이 배스가낚이기는 하겠지만 배스낚시의 즐거움을 알기 위해 여러 가지 루어를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운 샷 리그에 사용하는 웜은 스트레이트 웜과 커리테일 웜이나 작은 사이즈의 미니 웜도 준비한다. 참고로 웜의 색상은 펄이 들어간 것을 권장한다.다운 샷 리그로 수초를 공략할 때는 리더의 길이가 중요해진다. 가능한 한 공략하고자하는 수초의 높이에 맞추어 리더의 길이를 결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너무나 키가 큰 수초의 경우는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최고로 길게 해도 40cm 정도를 상한선으로 잡도록 한다. 물론 수초의 길이를 재는 압법은 걸려온 수초를 보고 판단한다.다운 샷 리그는 보통 때와는 액션이 다르다. 액션이라고 하기보다는 전혀 액션을 가해 주지 않는 것이다. 캐스팅 후 느슨해진 라인을 감아들인 뒤 그대로 정지(stay, 스테이)시켜준다. 일정 시간 정지시킨 뒤에도 입질이 없으면 낚시대를 위로 세워 주면서 릴을 감아들인 뒤 또 다시 정지시켜준다.이것은 입질이 약한 배스에게 루어를 충분히 보여준 뒤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 정지시간은 상황에 맞추어 나름대로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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